제주도, 향토기업-외국투자자 합작 투자 지원

8월 중국서 합작투자유치 설명회…참가기업 모집

2018-05-2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기업의 성장 동력화를 위한 제주향토기업-외국투자자 합작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향토기업의 경영혁신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총 16개사가 참가한 바 있다.

올해 합작투자유치 설명회는 8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도내 우수기업 육성사업 지정 경력이 있는 신청기업 중 5개사 내외를 참가기업으로 선정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IM(기업소개자료) 제작, 설명회 시 관심 투자기업 매칭 및 상담, 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합작투자유치 설명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으나, 규모가 영세한 유망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자본 유치나 해외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갖고 있는 건실한 향토기업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