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풀뿌리 자치권 회복 위해 시장직선제 실현”
2018-05-28 박민호 기자
장성철 후보가 풀뿌리 자치권 회복을 위해 시장직선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제주사회가 안고 있는 쓰레기, 주차장,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밭작물 가격안정을 위한 산지폐기 등의 주제는 기초자치단체장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서 “시장직선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섰다. 차기 도정에서는 늘 지적되어 왔던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도민적 공감대는 이미 상당부분 만들어져 있지만 도지사의 빈약한 의지, 기존 국회의원의 기득권이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도민 사회에 파다하다”며 “시장직선제는 일을 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과 직결된 주제이다. 다른 정책 현안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의 풀뿌리 자치권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직선제 도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