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후보 “도교육청 전산센터 이전 ‘교육회관’ 건립”
2018-05-28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28일 “현재 제주교육청 전산센터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옛 북제주 교육청 청사 건물을 활용한 도교육청 전산센터는 제주시 서광로(용담동) 제주 중앙초 인근에 있다. 건물이 35년 이상 노후화돼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고, 전산장비·시스템이 증가하면서 센터 공간 확장에 한계가 지적됐다.
이에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 전산센터를 JDC첨단과기단지 내에 구축 예정인 ‘제주도청 통합데이터 센터’에 이전키로 했다. 그리고 기존 센터 자리에 교육 공동체가 함께 활용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회관’을 건립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 후보는 “교원단체·학부모단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쾌적하고 편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고민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회관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했었다”며 “교육감이 되면 ‘교육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회관 건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