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선원 실종 …해경 전방위 수색
2018-05-27 김진규 기자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경 서귀포 남쪽 361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A씨(45·경남)가 실종됐다.
연승어선 N호(성산선적, 29톤, 승선원 9명)의 선장은 이날 낮 12시 19분경 작업 중이던 선원 A씨가 보이지 않자 “해상으로 추락한 것 같다”며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수색하는 한편, 주변 조업선을 대상으로도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일본해상보안청과 중국 해경에 수색구조 협조를 요청해 일본측 항공기 1대와 함정 1척, 중국 측 함정 1척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