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문화예술제' 개최
30일, 대정 추사거적지
2005-10-28 정맹준 기자
이번 문화예술제는 추사 김정희선생이 대정고을에서 9년간의 제주유배생활을 하면서 절망을 극복하고 독창적인 독특한 추사체 완결하고 세한도를 비롯해 많은 불후의 명작의 예술성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예술축제는 걸공 길트기, 대정현감순시, 어울림 한마당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4회 추사서예대전, 전도학생 백일장, 선비다례시연회, 초등학생 서예백일장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가훈 써주기, 도예 물레돌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도예전시회, 추사선생 자료전시회, 서각 전시회, 갈옷 전시회, 한지공예품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도 이어진다.
남군 관계자는"예향문화의 발상지인 '예향 대정고을'의 문화적 가치를 후손들이 바로 알고 이를 널리 알려 역사·문화의 산교육장 및 관광상품으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예술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