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후보 “퇴직공무원 활용 자원봉사센터 설립”
2018-05-23 박민호 기자
김방훈 후보가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과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에 거주하는 6700여명의 퇴직 공무원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부족한 행정력을 보충하고, 공직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퇴직공무원 자원봉사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도내 인구가 2월말 현재 68만 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 급증에 따른 문제를 행정력으로만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퇴직 공무원들을 활용해 행정, 교육, 세무, 안전, 소방 등 직종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제반 문제를 ‘동네 삼촌’의 친근 분위기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제주상록자원봉사단’은 비영리 법인으로 제주도에 등록, 민간단체로서 자생 운영토록 하고 점차 참여자 확보를 위한 교육과 수요처 확대를 통해 독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