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사각지대 없는 수요 중심 의료 시스템 구축”
2018-05-23 박민호 기자
고은영 후보가 의료 사각지대 없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지역보건 의료 시스템은 영리병원이라는 명칭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이윤을 중심으로 구축됐다”며 “특히 공급자 중심의 성격이 강해 의료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마을 주치의 제도를 시행해 가족의 1차 진료를 담당하는 주치의를 지정하고, 서귀포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정형외과를 확충함과 동시에 여성아동전문센터를 마련하겠다”면서 “동서지역 필수의료체계를 개선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의원의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비용 전액지원, 장애인 이송차량 대폭 확대, 아열대질병관리 연구소를 설립해 기후변화 질병 대응, 방문간호사제 확대 및 정규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