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돌봄휴가 신설 등 육아정책 추진”

2018-05-22     박민호 기자

고은영 후보가 평등 돌봄 실현을 위한 육아 정책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여성들은 육아와 가사, 경제 활동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요구받는 경우가 많으며 아직도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있다”며 “우리 모두가 돌봄의 주체로서 평등 돌봄의 실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휴가 4일 신설(양부모, 한 아이마다) △파파쿼터제(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위한 임금보전 및 대체인력 지원) △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 청구권 홍보 및 강화 △공공형 어린이집 전격 확대 △웰컴키즈존 확대(양부모 사용 가능한 성중립 화장실, 수유시설, 기저귀 교환대 구비 업체) △육아 우울증 상담 및 육아맘 공적 커뮤니티 구축(읍면동 유휴시설 활용) △ 뚜벅이 양육자를 위한 ‘아이와 함께 타는 마을 무상택시’ 바우처 시행 등의 육아정책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육아의 고통분담 등을 위해 관련 조례가 개정될 수 있도록 도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