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청소년 등 인성·치유 교육 지원 확대”
2018-05-22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교육감 재임 중 마련한 불교와의 따뜻한 협력·신뢰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가 아이들과 교직원, 도민들의 삶에 강물처럼 흐르도록 인성·치유 교육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석문 예비 후보 교육감 재임 당시인 2015년, 제주 교육청과 불교를 포함한 도내 4대 종교단체는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종교계의 다양한 가정 회복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 가정회복 및 청소년 행복, 교직원 치유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 후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파사현정(破邪顯正: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한다)’을 마음에 품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교육을 바로 잡아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처님이 사람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긴 것처럼 저 역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부모의 사회 경제 지위에 관계없이 질 높은 공교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