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아이들 지키는 일에 후보들 협조 제안”
고교 무상급식·안전한 실습처·온종일 돌봄 등 협력 제안
2018-05-21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도지사·교육감·도의원·교육의원 후보들에게 “아이 한명한명을 지키는 ‘혼디거념팀’이 돼 달라”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한 명의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제주 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지원하는 교육체계가 필요하다”면서 함께 협력해 실현할 정책으로 △고교 전면 무상급식·교복비 지원 등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 ‘안전한 실습처’ 마련 △아침밥 먹고 1km 걸어서 등·하교하는 ‘안전한 도시’ 실현 △100세 시대 아이 건강 돌봄 △4·3평화·인권·통일·민주교육 △통학 안심택시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아이 한명한명이 존중받고, 부모의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혼디 거념팀’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