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제주농산물 가격안정제도 시행”

2018-05-15     박민호 기자

문대림 후보가 자신의 18대 핵심공약 ‘내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두 번째, ‘뿌리부터 튼튼하게 가꾸는 농축산업’ 정책을 15일 발표했다.

문 후보는 “지난해말 제주지역 농가의 가구당 부채규모는 64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고, 최근 3년간 전국 농가 부채는 감소한 데 비해 제주 지역의 농가 부채는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라며 “제주의 농축산업은 현재 농가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 수입 농산물로 인한 경쟁 심화 등으로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전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농가단위 공익형 소득직불제 시행 및 농가부채 경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익형기본직불제의 통합 운영과 영세소농 소득 안정망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