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차산업화 기업 육성’ 맞손

제주관광공사-제주연구원 업무제휴협약 체결

2018-05-15     한경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1차 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와 체험관광을 융복합화한 6차산업화 기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를 위해 이날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등 먹거리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서비스를 포함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도내에는 6차산업화 인증기업이 90여개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제주연구원 산하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지원하고 있는 6차산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콘텐츠 공동개발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플랫폼과 SNS를 비롯한 모든 채널을 통한 통합마케팅 강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해 체험관광 특화를 통한 제주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관광을 활용해 6차산업화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