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하겠다”

2018-05-14     박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등을 담은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14일 “내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이라는 이름 아래 앞으로 18대 핵심공약, 100대 과제를 차례대로 도민에게 전하겠다”며 “우선 공정성과 일관성, 책임행정과 소통으로 끊임없이 혁신해나가는 도정을 위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감사위원회는 도지사 소속으로 지자체를 감사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독립성 보장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1단계로 감사위원장 공모제 도입과 감사위원장에 조직권과 인사권을 주는 독립기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감사위원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면서 “더불어 정책 이력화를 통해 행정내부의 정책 연계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고, 갈등관리를 위한 사회협약위원회 상설화 및 권한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