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공직자회, 4·3역사 바로알기 체험 나들이 행사 진
2018-05-1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여성공직자회(회장 양영숙)는 지난 12일 회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4·3역사 바로알기 체험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배우고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제주 4·3의 상징적 공간인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을 방문,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4·3 당시의 고통과 아픔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기차를 타고 곶자왈 숲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양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랑과 화합의 가족문화 학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여성공직자회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4·3역사 바로알기 체험 수기를 공모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