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 “학교에 저류시설 설치”
제주시 서부선거구
2018-05-14 문정임 기자
김창식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학교에 친환경적인 지하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수목과 잔디관리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빗물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늘려가야 제주 지하수에 의존한 물 사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물 절약을 제주교육이 선도해 가뭄 등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학교에 보급되고 있는 태양광 시설과 물 절약을 위한 중수도 시스템을 중장기적으로 도입하면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만드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농업 분야에 빗물 저류조를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학교에도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