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유권자행동 출범

2018-05-14     김진규 기자

제주지역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제주 청년 유권자 행동’이 14일 출범,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한다.

이들은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정책을 제안하며 각 후보들을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출발점으로 청년이 만드는 정책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정치참여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각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려 한다. 이를 비교한 자료를 만들어 청년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 이후 청년들의 정책제안이 공(空)약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하며 의견을 낼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그리는 사회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청년선언’을 하고, 제주 청년들의 주거, 노동, 부채, 정치 등 다양한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