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사고 교육계도 책임”
2018-05-13 문정임 기자
○···제주도감사위원회가 현장실습중 사망한 고 이민호 군 사건과 관련해 실시한 감사에서 제주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 교육계가 현장 학습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현장실습중인 학생들에 대해 현장 확인이나 방문지도를 하지 않았으면서 한 것으로 허위 작성했고, 도교육청은 근로감독관과 함께 하는 실태점검을 태만하게 운영.
도민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해야 하는 원칙을 조금씩 게을리 함으로서 결국 큰 틈을 만들어 모두가 사고 원인을 제공한 셈이 됐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