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관광협회 제주경제와관광포럼 개최
2018-05-10 한경훈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0일 오전 제주시 칼호텔에서 제98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홍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CEO의 덕목, 분노 조절하기’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CEO가 분노하면 직원들은 위안적 포기, 의도적 망각, 의도적 지연, 책임회피 등의 행위를 통해 CEO에게 수동적 공격을 가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 강조했다.
이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순간적인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망신을 당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인류 역사를 통해 분노가 이익이 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분노는 억제대상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감정임을 명심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