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에 큰 버팀목 되도록 육성 발전”

道·제주농협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출범식 개최

2018-05-10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은 10일 안동우 부지사, 허창옥 도의원, 농업인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센터는 ‘제주농어업인력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농협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주 사무소는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두게 된다.

센터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 영농인력 지원을 주목적으로 자원봉사자 등 무상인력 지원과 단기취업 유상인력 중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농업 부문 외국인근로자 입국대행과, 영농인력 교육, 농촌지역 취업알선 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력지원센터가 제주농업에 큰 버팀목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한 경운작업, 비료 및 농약살포, 비닐하우스 개보수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제주농촌의 통합적 영농지원센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