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연구동 준공식 개최

2018-05-10     김종광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지난 9일 진료연구동 앞마당에서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과 고경실 제주시장, 제주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병원 3층에 자리 잡은 진료연구동은 2016년 12월 28일 착공, 총 사업비 113억5700만원(국비 27억1800만원,자부담 86억3900만원)을 들여 연면적 386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내에는 1층에 지난 2월 2일 정식 개소한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2층에 11개 의국, 임상의학연구소 사무실, 3층에 교수연구실 25실, 세미나실 1실, 4층에 교수연구실 25실 , 세미나실 1실 등이 들어서게 됐으며, 특히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도내 장애인 공공보건의료, 치과 응급의료 및 전문치과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승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 진료연구동의 완성은 병원 내 일부시설을 별관으로 신축·이전함으로서 부족한 진료 및 연구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독립적인 별도 공간 내에서 신속한 진료시스템, 다학제 시스템을 통한 전문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활성화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