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올해 39개 사업에 정책실명제 적용

투명성·신뢰도 중시 정부 정책기조 반영해 40% 확대

2018-05-10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2018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사업’ 등 39건을 선정해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장공모제 등 국정과제 17건 △제주형 자율학교 등 도교육감 공약사업 7건 △글로벌 화상교육 등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3건 △제주국제청소년포럼 3000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 1건 △제주형 교육복지 운영 등 그 밖에 도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책 및 사업 11건 등 총 39건을 공개했다. 이는 전년 28건 대비 40%나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명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정부의 정책기조 를 반영해 대상 사업을 40%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