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동부보건소-신양2리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 협약

2018-05-09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와 성산읍 신양리(이장 김법수)는 지난 8일 신양리 마을회관에서 명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보건소는 주민들이 원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2년 간 수망·하례1·의귀리 3개 마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신양리와 협약을 맺고 건강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 1회 마을 걷기 운동, 월 1~2회 보건교육, 주 2회 생활 체조(요가) 교실 운영과 함께 흡연자 금연 지원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 체험 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품 건강 마을 브랜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