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정당 운운은 어불성설”

2018-05-09     김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9일 도당사에서 지방선거 필승결의 대회를 갖고 원팀을 강조했지만, 원팀 구성 여부에 물음표가 던지지며 다짐이 다소 공허.

도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1등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원팀 질문에 대해서는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추후 발표하겠다”며 즉답을 회피.

도민들은 “당원들이 원팀 구성에 공감대를 이뤘는지는 의문”이라며 “집안 ‘화합’을 통한 원팀도 이뤄내지 못하면서 1등 정당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 같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