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文 후보 부동산회사서 한 일 해명해야”

2018-05-09     박민호 기자

장성철 후보가 문대림 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재직과 유리의성 감사 재직 기간이 겹친다며 구체적으로 얼마의 보수를 받았고, 어떤 일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9일 논평을 통해 “전날(8일)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측에 따르면 문대림 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 어처구니없는 것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시기에 문 후보는 (주)유리의성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대림 후보는 도덕성 검증 질문에 대해서 본인 의견은 밝히지 않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만 하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며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서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를 우선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와 관련한 도덕적 판단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