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 흘리며 건강한 제주 공동체 일원 재확인”
제주대학군단과 함께하는 2018년 제주공생 춘계체육대회
2018-05-08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제주대학군단)은 4일 제주시 희망원에서 2018 제주공생 춘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노숙인 등 시설 입주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제주대학군단 학군사관후보생들과 사회복무요원, 8개단체(키움터, 배움터, 나눔터, 무지개 마을 사무국, 희망원, 공생하우스,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임마누엘의원) 입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박 터뜨리기, 승부차기, 계주 등 6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제주대학군단 강훈석, 조성헌 학군사관후보생이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다잡았다.
제주대학군단장 이강섭 중령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입주민들에게 제주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원 김계홍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협동심 및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