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후보 “文 후보 부동산개발회사 로비스트 의혹”

2018-05-08     박민호 기자

김방훈 후보는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대림 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로비스트 활동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문 후보는 민주당 탈당 국회의원 출마 낙선 이후인 2013년 즈음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직책으로 급여를 받고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당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양아들이라는 소문이 돌만큼 각별한 친분 관계였다는 점에서 부동산개발회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무슨 이유와 어떤 경위로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직했는지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근무한 기간과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 도민들은 알권리가 있다”면서 “송악산 땅 투기로 수억원대의 차익을 벌어들이는 와중에 무엇이 부족해 부동산 개발업체에 취직해 급여까지 받고 어떤 개발이권에 얼마만큼 개입했는지 도민 앞에 소상히 밝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