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직원 대상 장애체험 행사 실시

2018-05-07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4일 대학 학생회관과 교양강의동 일대에서 총학생회 산하 장애인인권대책위원회와 함께 ‘교직원 장애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위해 마련한 것으로 송석언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눈을 가리고 보행하는 시각장애체험, 귀를 막고 강의를 청취하는 청각장애체험,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이동하는 지체장애 체험에 참여하며 장애의 불편함을 몸소 느꼈다. 

송석언 총장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장애이해 교육, 장애체험 행사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