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 실무협의회 출범

2018-05-03     김진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2일 구좌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마을-공사 간 실무협의회’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동리·평대리 주민들 이외에 김회산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산업과장, 부준배 구좌읍장, 고영호 구좌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 실무협의회는 지난 2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가 한동리·평대리 마을과의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등의 목적을 위해 구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제주에너지공사의 풍력발전지구 지정후보지 공모에 양 마을이 공동 응모했고, 도의회 지구지정 동의안 심의를 거쳐 올해 2월 20일 지구지정 고시됐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전기사업허가 및 개발사업 시행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남아있으며, 투자자 공모를 통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