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대안 외면 도백자격 없어”

2018-05-03     김진규 기자

○···6·13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영리병원·제주 제2공항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정책 대결은 실종됐다는 평가.

각 정당의 도지사 후보가 가려지면서 본격적인 선거 대결 구도가 형성됐음에도 이에 대한 현안 제시는 커녕, 경쟁 후보를 향한 비방전 양상에 유권자의 관심이 시들.  

도민들은 “정책 대결은 제주도민의 삶과도 직결된 문제다. 각 후보들은 도민을 위한 정책 발굴에 고민해야 한다”면서 “제주 현안을 풀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후보는 도백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