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가안전대진단 완료

7개 분야 1942개소 점검 339건 조치

2018-05-02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1942개소를 점검한 결과 339건에 대해 보수·보강 등 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전반의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해 위험요인 발굴·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5일~4월 13일까지 진행됐다.

민간관리주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1971여명이 참여해 건축시설, 생활 및 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총 7개 분야에서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64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273건은 보수·보강했다. 특히 연립주택 2건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안전신문고 앱,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안전위험요소 및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