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담 늘어도 외인 토지 증가”
2018-05-01 한경훈 기자
○···제주지역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가격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보유토지의 총가격은 2016년 4878억원에서 지난해 5168억원으로 5.9% 늘었고, 이 중 중국인 보유 땅 가격은 1978억원에서 2151억원으로 8.7% 증가.
일각에서는 “최근 제주지역 공시지가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고 있음에도 외국인 토지 취득이 대체로 증가하고 있다”며 “땅값 상승이 혹여 투기를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