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38명 채용
2018-05-01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에 투입될 안전관리요원 38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인명구조요원 3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대한적십자사 등 수상안전교육 공인기관에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해 해상 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자이다.
채용된 인명구조요원에 대해서는 내달 중 서귀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2일간 해수욕장에서 실전 배치 훈련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 등 응급처치와 비교적 경미한 부상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치료할 수 있도록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소지한 민간보건요원 8명도 모집한다.
선발된 민간인 수상인명구조요원과 민간보건요원은 해수욕장 근무 요령 등 제반사항 교육 후 오는 7월에 개장하는 4개(중문색달, 표선, 신양, 화순) 해수욕장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