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스마트팜 농가 육성 사업에 4억 투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2018-05-0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올해 4억12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서부농업기술센터 2곳에 스마트팜 농가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빅데이터, 스마트팜 ICT 장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스마트팜 체험 및 첨단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원은 서귀포·서부농업기술센터 실증포 내에 스마트온실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제시스템 설치,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 교육장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등 체계적 관리가 이뤄져 미래 농산업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축적과 관리로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제주형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을 발굴하고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인 2세대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