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 꿈나무 인재양성 사업’ 추진

교육청·관광협회 협력…동화·더럭·중문초 3곳 선정

2018-04-30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의 미래세대인 초등학교 때부터 제주관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친절의식 등을 자연스럽게 함양해 나가기 위한 ‘관광꿈나무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과 협력해 학교관광교육 선도학교로 동화초등학교, 더럭초등하교, 중문초등학교 등 3곳을 선정했다.

또 제주도 관광꿈나무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교육교재를 발간하기 위해 편집·집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재 편찬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5월부터 시나리오 작성, 초안 마련 등을 거쳐 6월말 교재를 발간해 7월 말부터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습 시간을 활용해 관광친절교육도 병행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제주 미래의 관광 전문인력 양성, 학교 관광교육(체험형) 활성화 및 제주관광질적성장 기반 구축에 뒷받침 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사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