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도지사 후보 “도내 학생들 교복비 전액 지원”
2018-04-29 김종광 기자
김방훈 후보가 29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주에서 매년 1만40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이들 중 평균 10%정도는 교복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이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400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매년 47억원 정도의 예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는 내륙지방 브랜드 교복 평균가격인 37만원을 적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시행키로 한 경기 용인시와 같이 직접 신청을 받아 계좌로 송금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