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찾아가는 도서기역 농가 현장컨설팅 호응

27~28일 우도 찾아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재배기술 등 영농상담 실시

2018-04-2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우도에서 펼친 찾아가는 농가 현장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지도사업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도 특산물인 우도땅콩 파종시기 도래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도 조일리사무소에 종합상담소를 설치해 내방농업인 대상으로 땅콩, 마늘, 쪽파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재배기술 등 영농상담과 방문 해결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신청 접수를 받아 전문지도사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해결했다.

27일에는 우도면 주민나눔센터에서 농업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땅콩초코볼, 허니땅콩 만들기 가공교육을 실시했으며, 28일에는 전 직원이 올레길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와 운반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 농기계팀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안전운행 캠페인을 펼쳤다.

김경익 농촌지도담당은 “이번 컨설팅은 농업인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신뢰를 높이는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