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린이 농부들"
남군농기센터, 27~28일 '제주농협 체험행사' 열어
2005-10-25 정맹준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농업생태원 체험행사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계획됐다.
체험 행사로는 고구마 캐기, 고구마 굽기, 콩 타작, 벼 탈곡, 감귤 따기, 미로 찾기 등의 프로그램과 폭포 및 연못, 생태 늪, 감귤품종 전시유리온실, 허브동산 관찰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남제주군농업생태원을 방문했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생태원체험행사 작품 사진전시회를 갖고 시상할 계획이다.
남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아직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가장 제주적인 농업 분야체험을 테마로 신청을 받고 있다" 며 "지난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26일 체험행사는 500명을 목표로 신청을 받아 마감 된 상태이고 27일 행사도 269명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업생태원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3만명 이상이 방문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