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도지사 후보 “맥그린치 신부 뜻 기려 복지제주 건설”

2018-04-24     김진규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맥그린치 신부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문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에 선교사로 제주에 온후 척박한 한라산 중턱 산간을 경작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 제주의 가난을 구제하기 위해 여러분야에서 노력했다. 제주에 정착해 한평생을 도민들을 위해 살다 가신 진정한 성인(聖人)”이라고 했다.

이어 “비록 육신은 제주를 떠났지만 신부님의 제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봄비 만큼이나 제주인의 마음을 영원히 적시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부님의 뜻을 기리며 따뜻한 경제, 풍요로운 제주, 포용하고 함께하는 복지제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머리숙여 신부님의 선종을 가슴 아파하며 명복과 영면을 빈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