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도지사 후보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추진”

2018-04-24     김종광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정책자료를 통해 개인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위해 별도의 기구를 만들거나 민간위탁 등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제주시 4333곳, 서귀포시 2579곳 등 6912곳에 달해 심각한 환경오염이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막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시행하든지, 아니면 별도의 기구를 만들든지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