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도지사 후보 “文·元 후보 적폐 편가르기식 구태정치”

2018-04-24     김종광 기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문대림 후보가 한 적폐 발언은 본인 스스로 편가르기식 패거리 구태정치의 장본인임을 고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이 원했던 것은 ‘제주판 3김정치’의 청산이었다”면서 “당시 도민들의 요구는 특정 정치인의 퇴장뿐만 아니라 ‘편가르기식 패거리 구태정치’와 결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대림, 원희룡 두 후보의 발언은 본인 자신들이 편가르기식 패거리 구태정치의 장본임을 스스로 도민들에게 고백한 것과 다름없다”며 “두 후보가 지금까지 해 온 정치행태를 깊게 되새겨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판 3김정치’라는 구태정치 청산을 바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