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시행

NH농협카드·제주은행카드 이용자 월 1만원 한도

2018-04-22     한경훈 기자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가 도내 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체육시설 이용 시 NH농협카드 및 제주은행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카드사가 이용료의 10%(월 1만원 한도내)를 공제해 청구하고, 할인된 금액은 월 1회 청구한 은행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결과 월평균 수혜자는 작년 3013명에서 올해 1만2391명으로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금액도 6억원이 증가한 8억1200만원으로 4400만원이 할인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할인지원 상위 업종은 볼링장, 골프연습장, 예체능계학원, 스포츠센터, 당구장, 요가 등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사업 이용대상 가맹점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서비스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생활체육시설 이용료 할인사업 예산 2억원 범위 내에서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