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강 연대 ‘제주 매니페스토’ 제안
2018-04-20 김종광 기자
아이건강 제주연대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도지사·교육감 입후보자에게 아이건강 제주 매니페스토를 제안했다.
이들은 “탈산업사회에서 건강, 생태, 전략은 선진국의 일반적 경향”이라며 “비만, 아토피, 자폐, 치매 등이 전국 1위인 제주도는 생활건강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관광과 농업을 기초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특성을 지녔기에 ‘건강·생태제주발전 전략’은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생태제주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면 그에 걸맞은 가치관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공무원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노인까지 광범위한 토론과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니페스토 기본방향으로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에게 △100% 통곡물과 non-GMO 급식 △아동 생활건강 지원조례 △생활건강 증진과 비만관리 △건강한 잉태·태교·출산·수유 지원 △제주 유기농산물 플랫폼과 유기농업진흥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