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마 종마(種馬) 지원으로 경주능력 향상도모
2018-04-1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마 경주마 자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마 종마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마 종마 구입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제주도와 한국마사회, 생산자단체 간 ‘제주 말산업 발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써 오는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 시행에 앞서 우수 제주마 경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이미 제주마 종마 1마리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구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마리를 구입해 제주마 암말을 보유한 협회, 제주마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종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경주능력이 우수한 제주마 종마 지원을 점차 확대해 경주능력 개량 등 경주자원을 확보하겠다”며 “민간차원의 우수한 씨수말 종부서비스 제공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제주마의 경주능력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