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미래 제주 농업 선도할 청년창업농, 후계농업인 선정
창업농업인 50명, 후계농업경영인38명 등 88명 선발
2018-04-1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젊고 유능한 미래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청년창업농업인 50명, 후계농업인 38명 등 총 8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행되는 청년창업농 육성사업에는 만 40세미만 영농경력 3년차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50명에 대해 이달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3년간 1차연도 월100만원, 2차연도 90만원, 3차연도 80만원과 3억원 한도 내에서 영농창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후계농업인은 사업목표, 영농계획서, 교육시간, 경영장부 작성 등에 대한 서면심사 결과와 전문기관인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심사결과를 합해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경영 육성자금을 3억원까지 융자(3년거치 7년상환, 연이율 2%)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급속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영농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농업분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