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노동정책 방향 설정·정책과제 발굴 토론회
19일 도청 세미나실서 개최
2018-04-1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방향 설정 및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를 1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2청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영·노동·시민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7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심층 토론과 플로어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 소장이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이란 주제의 발제문을 발표한다.
이어 제주대학교 방호진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연구원 주진우 초빙선임연구원, 제주연구원 고승한 연구위원, 이순국 제주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정책팀장,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 박시영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 윤형석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이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로드맵에 따라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시행에 앞서 개최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 용역기관과 경영·노동단체 등 각계 주관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도민공감대 조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노동자가 살기좋은 행복도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