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도지사 후보 “중수도 활용비율 높여 지하수 보호”

2018-04-12     김종광 기자

김 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허가할 때 중수도 활용비율을 높여 지하수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규모 관광개발이 시행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지구의 경우 1일 2861t의 오수발생량 중 388t, 서귀포시 헬스케어조성사업의 경우는 3043t 중 350t이 중수도로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의 경우는 1일 하수발생량이 4919t에 이르고 있으나 전량 대정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됨에 따라 하수처리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정규모 이상의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최소한 70%이상 중수도처리를 의무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호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