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복지현장 쌩쌩~ ”

2018-04-1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속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전기차 19대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차량은 제주도의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전 읍면동에 복지서비스 차량을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에 이용된다.

제주도는 올해 복지차량 보급을 위해 5억4100만원을 예산을 지원해 제주시 12대, 서귀포시 7대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구축에 맞춰 보급할 계획이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43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이 완료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맞춤형복지차량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찾아다니고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