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에 초점 맞춰야”

2018-04-10     한경훈 기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재활용쓰레기 반입이 크게 늘면서 발생한 처리난 해결을 위해 제주시가 봉개매립장내 선별장 야간 운영을 민간에 위탁.

봉개 선별장에 재활용품 1일 평균 반입량은 2016년 31.6t에서 2017년 37.3t, 올해 40여t 등으로 매해 늘고 있고, 현재 미선별 800여t도 야적된 상태.

일각에선 “시가 요일별 배출제 효과로 ‘재활용 쓰레기 증가’를 꼽는데 재활용품이 가정이나 선별장에 쌓이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정책의 초점은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