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노력”
道·제주YWCA 민간기업 통합 정기채용 30일까지
99개 기업 393명 채용…동행면접 등 서비스 지원
2018-04-10 김종광 기자
제주지역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하는 ‘2018년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채용’이 오는 30일까지 시행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두드림’(http://dodreammap.co.kr)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신청을 하면 제주YWCA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하는 통합 정기채용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채용에는 99개 기업이 참여해 393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기업정보, 모집직종, 인원, 근무조건, 이력서 접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는 구직자들의 채용청보 취득과 구직신청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업 정보 및 채용정보 등을 통합해 일목요연하게 제공함은 물론 구직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주YWCA 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기업 채용 관련 행정서비스 대행 및 구직자 취업상담, 면접코칭, 동행면접 등 전문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일자리 홍보·상담 차량을 통한 현장홍보와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기업 홍보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겠다”면서 “적기에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 통합 정기채용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684개 기업에서 2445명을 채용해 도내 민간기업 채용정보 부족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