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제주 양파가격 안정화 정책 추진”

2018-04-09     김진규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제주 양파 가격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양파의 최소시장접근물량(MMA) 공판장 공매시기를 적정 수준에서 조절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지 폐기에 대한 피해보상도 적절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양파 파동은 양파 수확기에 정부의 수입비축 양파에 대한 공매가 이뤄지면서 가격 폭락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생양파 가격폭락이 정부 공매시기 문제에 있는 만큼, 산지폐기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물론, 조생 양파 수급조절을 위한 대체 작물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